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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2 짬낚 밤물저수지

낚시이야기/강,호수,계곡

by Rahs 2015. 5.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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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써야 되는데.. 자소서 쓰기 싫으니

포스팅을 폭발적으로 올리게 되는군요.

학생 시절, 시험기간만 되면 노래가 듣고 싶고, 노래가 하고 싶고, 방 정리 하고 싶고 뭐 그런 기질이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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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짬낚으로 출동했던 곳은,

역시 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충 가볼 수 있었던 밤물저수지 되겠습니다.



전경도 괜찮습니다.


접근성도 괜찮고..

단지 신경쓰이는 거라면 군부대 바로 옆이라 총 든 군인들이 지키고 있다는..(!)


배스잡는다고 뭐라하거나 쏘진 않더라구요(...)

저기 보이는 건물이 방공포병학교 건물일겁니다.

저 앞 제방쪽에 올라서면 아랫쪽으로 미사일 등등이 진열되어 있는 것도 보이구요~

군사시설이라 촬영은 하지 않았습니다.


가지고 갔던 채비는..

로드: 아부가르시아 타이탄 C672-MH

릴: 아부가르시아 블랙맥스

라인: 이름없는 카본사 3호

루어: 노싱커 4.5인치 C테일


뭐 요정도네요.

채비는 이것저것 바꿔봤는데 아무래도 노싱커가 제일 입질이 잘 들어오고, 잘 잡히더라구요.

바람이 좀 많이 불어서.. 베이트릴 초보인 제가 낚시를 하기에 다소 힘들었습니다만..

백래시 푸는 것도 이골이 나니 그냥저냥 풀만하더군요.

(집에 와서 줄 다 끊어내고 새로 감았습니다ㅠㅠ)


여기선 과연 고기가 잡혔을까나요..

...



짜잔!!!

귀요미 배스 잡아놓고 오두방정을..


사진 남아있는 건 그날 잡은 배스 중에 작은 축이었습니다..

큰 배스는 어디갔냐구요?


그게.. 또 사진이 없는데..

바늘 빼주고 있는데 뒤에서 고양이가 쳐다보면서 야옹야옹 하길래- _-;;

던져줬어요(컥)

미안2

그랬더니 순식간에 물고 사라지더라구요..


그 다음 배스 랜딩해서 빼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니 다른 고양이 2마리가;;;

chu

마릿수 채워볼까 싶어 꿰미에 꽂아놓은 배스가 있어서 2마리 다 줬더니..

또 순식간에 물고 사라지더군요(...)



기실 배스낚시잼보다 고양이피딩잼이 더 있었던 듯 했지만..

유해동물이라 놔주는게 불법이라는데.. 엄한 생명 죽이는 건 안내키고..

배고픈 고양이들한테 준 거니까.. (...) 에...

슬퍼2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것만 아니면 날씨 좋을 때는 버징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아마 조만간에 다시 방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오늘(5/18) 갈까 싶었는데 오늘은 대구에 비가 와서..

지하철 3호선 타고 만평역의 국선낚시(창고형 낚시매장)가서 웜만 잔뜩 질러서 바리바리 싸들고 집에 왔지요.


이래갖고 자소서는 언제 쓸지.. 허허허허

포스팅 쓸 거리가 아직 2군데 남았지만..

자소서 써놓고 마저 포스팅 해야겠어요ㅠㅠ

자소서 쓰고.. 포스팅 하고.. 혼자 여행도 떠나기로 마음 먹었는데..


여러모로 정신없는 5월달이 될 것 같네요 :)

신나2

5월 말에는 배스낚시 대회에도 나간답니다 :)

고기를 많이 잡으면 사진을 많이 못 찍겠지만.. 아무래도 고기도 많이 잡고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는

그런 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그래야 포스팅에 쓸 거리도 많아지니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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