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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회피 완벽 해부: 왜 잃는 고통이 얻는 기쁨의 2.25배인가

손실회피 완벽 해부: 왜 잃는 고통이 얻는 기쁨의 2.25배인가TL;DR손실회피 계수 λ ≈ 2.25 — 10만 원 손실은 10만 원 이득보다 뇌에 약 2.25배 강하게 새겨진다.보유효과·처분효과·현상유지 편향은 모두 이 하나의 뿌리에서 뻗어 나온다.의지력이 아닌 결정 프레임을 뒤집는 4주 프로토콜로만 λ의 실질 영향을 낮출 수 있다.30% 물린 주식을 팔지 못하는 사람에게 "손절해"라고 말하는 건 대개 아무 효과가 없다. 감정이 이성보다 2배 세기 때문이다. 이 원리의 큰 프레임은 인지편향 12가지 완벽 정리에서 다뤘고, 여기서는 손실회피 하나만 골라 크기·뇌 회로·실전 대응까지 판다.λ=2.25는 어떻게 측정됐나카너먼과 트버스키가 1992년 발표한 Advances in Prospect Theory: ..

20세기 심리 실험 10가지: 우리가 아는 결론이 대부분 흔들린 이유

20세기 심리 실험 10가지: 우리가 아는 결론이 대부분 흔들린 이유TL;DR스탠퍼드 감옥·마시멜로·파워 포즈 — 교과서에 실린 결론들이 2015년 이후 재현 위기(replication crisis) 속에서 대부분 흔들렸다.대중 매체는 "이렇게 밝혀졌다"만 옮기고, "그 뒤 뒤집혔다"는 소식은 뒤늦게 도착하거나 아예 오지 않는다.이 필러는 10개 실험을 지도로 훑고, 각 브랜치에서 실험 설계·수치·재해석·개인차 조정법을 심화한다."마시멜로를 참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2분만 파워 포즈를 취하면 호르몬이 바뀐다." 자기계발 강연에서 지금도 반복되는 문장들이다. 두 결론 다 2018년 이후엔 학계에서 살아남지 못했다.실험이 남긴 것은 결론이 아니라 논쟁이다문제는 개별 연구자의 조작이 아니라 구조에 있다. ..

뇌과학 오해 10가지: 우리가 아는 뇌 상식이 대부분 틀린 이유

뇌과학 오해 10가지: 우리가 아는 뇌 상식이 대부분 틀린 이유TL;DR뇌 오해는 무지가 아니라 매력적인 은유에서 온다. 뇌를 컴퓨터·좌우 반쪽·10% 미사용 창고로 그리면 이해는 쉬워지지만 실제와 어긋난다.교사 대상 조사에서 신경신화(neuromyth) 오답률은 최대 96%. 아는 사람도 걸린다.이 필러는 5가지 대표 오해를 지도처럼 훑고, 각 브랜치에서 실험·수치·실전 프로토콜을 심화한다."뇌의 10%만 쓴다." 이 문장은 지금도 강연·자기계발서·영화 소개에서 반복된다. 뇌영상 어디를 봐도 90%가 꺼져 있지 않은데, 왜 이 말은 사라지지 않을까.왜 뇌 오해는 사라지지 않는가문제는 정보 부족이 아니라 은유의 힘이다. 뇌를 "쓰지 않은 창고", "좌·우 두 개의 방", "감정 대 이성의 대결"로 그리면..

의지력은 왜 매번 무너지나: 습관 뇌과학 5원리로 다시 짜는 행동 지도

의지력은 왜 매번 무너지나: 습관 뇌과학 5원리로 다시 짜는 행동 지도TL;DR뇌 회로·최소 행동·66일 평균·기존 습관 연결·환경 배치 — 5원리는 하나의 프레임으로 관통된다.실패의 원인은 의지 부족이 아니라 설계 부재다.이 지도는 5개 브랜치의 심층 프로토콜로 이어진다.새해 목표는 대개 3주면 무너진다. 원인을 "의지력 부족"으로 진단하면 다음 시도도 같은 자리에서 무너진다.왜 의지력만으로는 안 되나전전두엽(prefrontal cortex) — 의식적 결단과 계획을 담당하는 뇌 앞부분 — 은 배터리처럼 소진된다. 저녁이면 방전된다. 반면 습관은 뇌의 다른 부위에서 돌아간다. 기저핵(basal ganglia) — 운전·양치·문 열기를 의식 없이 자동 처리하게 만드는 회로다.MIT 앤 그레이비엘(Ann ..

인지편향 12가지 완벽 정리: 왜 우리는 매번 같은 손해를 반복하는가

인지편향 12가지 완벽 정리: 왜 우리는 매번 같은 손해를 반복하는가TL;DR편향은 개인의 무지가 아니라 뇌 구조에서 나오는 예측 가능한 오작동이다.12가지 대표 편향은 '지각·판단·결정·사회' 네 축으로 정리된다.대응책은 의지력이 아니라 결정 구조를 바꾸는 것에서 시작한다.세일 문구 하나에 갑자기 지갑이 열린 경험, 이미 손해 본 주식을 못 파는 답답함. 잘못된 사람이라 벌어진 일이 아니다. 모든 뇌가 같은 지름길을 쓴다.편향은 왜 '개인의 무지'가 아닌가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은 사고를 두 시스템으로 나눴다. 시스템1은 빠르고 자동. 시스템2는 느리고 논리적. 하루 판단의 90% 이상은 시스템1이 처리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뇌가 스스로 택한 지름길이다.문제는 이 지름길이 예측 ..

학습과학이 검증한 진짜 공부법 5가지: 30년 인지과학이 밝힌 공부 효율의 원리

학습과학이 검증한 진짜 공부법 5가지: 30년 인지과학이 밝힌 공부 효율의 원리TL;DR재읽기·형광펜은 "안다는 느낌"만 준다. 시험장에서는 안 나온다.30년 실험으로 살아남은 방법은 다섯 가지뿐이다.이 다섯을 하나로 묶는 원리: 공부할 때 어색하고 느리게 느껴져야 오래 남는다.왜 열심히 봤는데 시험장에선 안 나올까한 번쯤 겪는 일이다. 시험 전날까지 교재를 몇 번을 읽고 형광펜도 반듯하게 그었다. 어젯밤엔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시험지를 받는 순간 머리가 멍해진다.이 격차의 정체를 40년째 연구해 온 사람이 있다. 미국 UCLA의 로버트 비외르크(Robert Bjork) 교수. 그는 이 현상에 이름을 붙였다.바람직한 어려움 (desirable difficulties)공부할 때 편하게 느껴지는 방법일수록..

소멸 지역에서 인구가 늘어난 시군 지도 — '지방 살리기'와 무관했다

소멸 지역에서 인구가 늘어난 시군 지도 — '지방 살리기'와 무관했다TL;DR정부 지정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홍성·예산·화천 등 일부는 인구가 늘었다.그러나 홍성·예산은 내포신도시 밖 지역만 뽑으면 여전히 감소 중이다.KIHASA 실증연구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과 재성장의 인과관계를 부정한다.반등의 실체는 정책이 아니라 신도시·광역시 통근권 흡수 효과다.'죽지 않는 지방'이 있다. 정부가 소멸을 우려해 지정한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일부는 오히려 인구가 늘었다. 문제는 그 원인이 지방을 살리는 정책이 아니라는 데이터가 나왔다는 것이다.89곳 중 인구가 늘어난 시군, 어디인가행정안전부는 2021년 10월 전국 228개 시군구 중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원지정 기준 강원 12곳, 전남·경북 각 ..

📖 인문·사회 2026.08.23 0

3.3%의 착시 — N잡 직장인이 5월에 세금 폭탄 맞는 구조

3.3%의 착시 — N잡 직장인이 5월에 세금 폭탄 맞는 구조TL;DR프리랜서 3.3%는 과세표준 1,400만원 이하(6% 세율) 구간용 예납일 뿐이다.근로+사업소득이 합산되는 순간 세율이 15% → 24% → 35%로 도약한다.15% 구간 안이면 차액 40~100만원, 24% 구간으로 넘어가면 500만원대가 5월에 청구된다.절세 창구는 12월 31일에 닫힌다 — 5월은 실행일이 아니라 정산일이다.연봉 4천만 직장인이 부업 프리랜서로 4천만을 더 벌었다. 3.3%씩 132만원을 뗀 걸로 안심했더니 5월에 575만원 고지서. 폭탄의 진짜 이름은 합산 세율의 도약이다.3.3%는 왜 최저 세율 6% 구간용 예납일 뿐인가3.3% = 소득세 3% + 지방소득세 0.3%. 여기서 3%는 종합소득세 최저 세율 6%의..

📖 인문·사회 2026.08.22 0

1인 가구 정책의 3중 사각지대 — 청년 고시원, 중장년 고독사, 고령 빈곤

1인 가구 정책의 3중 사각지대 — 청년 고시원, 중장년 고독사, 고령 빈곤TL;DR2024년 1인 가구는 804.5만(전체 36.1%). 이미 800만을 넘겼다.청년·중장년·고령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정책에서 밀려난다.청년 복합위기 5.5만 중 73%가 고시원, 5060 남성이 고독사의 62.9%.다인가구 프리셋 정책이 800만 가구를 절반만 담는다."1인 가구 600만 시대"라는 표현이 여전히 쓰인다. 통계는 이미 800만을 넘겼다. 담론이 과거 규모에 머무는 사이, 세 세대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각지대에 남아 있다.804.5만 시대, 1인 가구는 누구인가3가구 중 1가구가 혼자 산다. 지역 편중과 소득 격차도 뚜렷하다.항목2024년 수치전체 1인 가구804.5만 (36.1%)서울·경기 거주42.7..

📖 인문·사회 2026.08.21 0

면접 후 디브리핑 회의 안 — 채용 담당자들이 지원자 없이 결정하는 3가지 장치

면접 후 디브리핑 회의 안 — 채용 담당자들이 지원자 없이 결정하는 3가지 장치TL;DR면접이 끝난 뒤 열리는 디브리핑 회의는 개별 채점표를 최종 결정으로 통합하는 30~45분짜리 회의다.구글·메타 등 구조화 면접을 도입한 조직은 편향을 막는 3장치 — 사전 잠금 스코어카드, 주니어 우선 라운드 로빈, 반대 의견 필수 논의 — 를 운영한다.지원자가 회의실에서 살아남는 방식은 인상 남기기가 아니라 네 명 모두의 채점표에 재검증 가능한 흔적을 남기기다.면접이 끝나고 지원자가 회사를 나서면, 30분에서 45분 뒤 회의실 하나가 다시 열린다. 참석자는 그날 지원자를 만난 면접관 3~5명. 안건은 하나 — 하이어(hire)냐 노 하이어(no-hire)냐. 지원자는 이 회의를 볼 수 없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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