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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통첩 게임 40년: 사람은 왜 공짜 돈을 거절할까, 1년치 수입 앞에서 달라진 '공정'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TL;DR게임이론은 "1원이라도 받아라"라고 했지만, 사람들은 불공정한 몫을 거절하고 빈손을 택했다.이 결과는 40년간 수백 번 재현됐다. 이 클러스터에서 드물게 무너지지 않은 실험이다.흔들린 건 해석이다. 부족마다 '공정'의 기준이 달랐고, 판돈이 커지자 거절은 거의 사라졌다.공정은 본능이라기보다 값이 붙은 사회적 규범에 가깝다.협상과 분배에 바로 쓰는 4주 연습으로 정리했다.친구가 10만 원을 받았다. 조건은 하나, 너와 나눠야 한다. 친구가 "2만 원 줄게"라고 한다. 거절하면 둘 다 0원이다. 당신은 받을까? 경제학은 이 장면을 최후통첩 게임이라 부른다.실험 10가지의 전체 지도는 20세기 심리 실험 10가지에서..

거울 뉴런은 공감 뉴런이 아니다: 땅콩 집는 원숭이 실험에서 시작된 신화와 '배우는 거울'의 진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TL;DR거울 뉴런은 실제로 있다. 남의 동작을 볼 때도 내가 할 때처럼 반응하는 세포다.하지만 '공감 뉴런'이라는 증거는 약하다. 원래 발견은 땅콩을 집는 손동작이었다.거울 반응은 타고난 공감 장치가 아니라 보고 하기를 함께 겪으며 배운 연결에 가깝다.공감을 키우고 싶다면 뉴런을 탓하기보다 묻고, 함께 하는 경험을 늘리는 편이 낫다."공감 능력은 거울 뉴런 덕분"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었을 것이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과장이다.이 원리의 개요는 뇌과학 오해 10가지에서 다뤘다. 여기선 거울 뉴런 하나만 끝까지 판다.거울 뉴런은 어떻게 발견됐나? 1991년 파르마의 땅콩이탈리아 북부 파르마대학의 신경생리학자 자코모 리촐..

공부 직후 다른 과목 공부하면 손해인 이유: 1924년 수면 실험이 밝힌 간섭 효과와 10분 휴식법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TL;DR망각은 시간이 흘러서가 아니라 뒤에 들어온 정보가 앞의 기억을 덮어서 생긴다 (역행 간섭).1924년 코넬대 실험: 같은 8시간이라도 잠을 잔 쪽이 훨씬 덜 잊었다.2006년 실험: 일부러 헷갈리는 목록을 끼워 넣자 잠잔 쪽 76%, 깨어 있던 쪽 32%를 기억했다.실전: 공부 직후 10분은 비워 두고, 비슷한 과목을 연달아 넣지 말고, 그날의 마지막 입력은 복습으로 끝낸다.공부를 마치고 바로 다른 과목을 펴는 게 성실해 보인다. 그런데 그 성실함이 방금 외운 것을 지우고 있을 수 있다. 심리학은 이것을 간섭 효과라 부른다. 문제는 쉬는 시간이 아니라 다음에 무엇을 넣느냐다.이 원리의 전체 지도는 학습과학이 검..

좋은 습관 만드는 법: 지도 한 장이 접종률을 3%에서 28%로 올린 이유, 헬스장 2.3km의 차이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TL;DR좋은 습관이 무너지는 건 의욕이 아니라 시작까지 남은 단계 때문인 경우가 많다.헬스장에 자주 가는 사람과 가끔 가는 사람의 집 거리 차이는 고작 2.3km였다.1965년 예일대에선 지도 한 장이 파상풍 주사 접종률을 3%에서 28%로 올렸다.좋은 습관은 결심을 키우지 말고, 첫 동작까지의 길을 줄인다.운동복까지 샀다. 의지도 있다. 그런데 좋은 습관은 퇴근길에 헬스장 쪽으로 꺾는 그 한 번에서 매번 무너진다.이 원리의 전체 프레임은 습관 뇌과학 5원리 지도에서 다뤘다. 여기서는 좋은 습관의 마찰을 줄이는 법 하나만 판다.헬스장 옆으로 이사 가면 정말 더 갈까?2017년 봄, 미국 데이터 회사 디스틸러리가 휴대폰..

매몰비용의 오류 해부: 1982년 극장 시즌권 실험이 드러낸 것 — 왜 이미 낸 돈이 다음 선택을 붙잡는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TL;DR매몰비용의 오류는 이미 써서 돌려받을 수 없는 돈 때문에 다음 선택을 바꾸는 현상이다.1982년 오하이오대 극장에서 정가 시즌권을 산 사람이 할인받은 사람보다 공연을 더 자주 봤다.그 차이는 시즌 후반에 사라졌다. 돈의 기억이 흐려지자 행동도 돌아왔다.핵심 질문은 하나다. "오늘 처음 이 선택지를 받았다면 고를까?"밤새 눈이 왔다. 몸살 기운도 있다. 그런데 오늘 저녁 공연 티켓은 이미 결제했다. 대부분은 이불을 걷고 나선다. "돈이 아까워서"라는 이유 하나로. 행동경제학은 이것을 매몰비용의 오류라 부른다.인지편향 12가지의 전체 지도는 인지편향 12가지 완벽 정리에서 다뤘다. 여기서는 매몰비용 하나를 극장 매..

마시멜로 실험 재현 실패의 진실: 918명 재분석에서 자제력보다 가정 환경과 약속 신뢰가 남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TL;DR마시멜로 실험의 원래 참가자는 스탠퍼드 교직원 자녀들이었다.2018년 918명 재현에선 상관이 절반이었고, 가정 배경을 넣자 3분의 2가 더 줄었다.약속이 깨진 경험을 한 아이는 평균 3분, 지켜진 아이는 12분을 기다렸다.기다림은 타고난 의지력보다 '약속을 믿을 수 있는 환경'의 산물에 가깝다.아이와 나 자신에게 쓸 수 있는 4주 프로토콜로 정리했다.네 살 아이 앞에 마시멜로 한 개가 놓인다. 15분 참으면 두 개를 준다. 이 장면은 '자제력이 성공을 만든다'는 교훈의 상징이 됐다. 지금도 육아서와 자기계발 강연에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그 결론은 실험실 밖 조건을 빼먹었다.실험 10가지의 전체 지도는 20세..

뇌 훈련 앱의 진실: 1만 명 BBC 실험과 루모시티 200만 달러 합의가 밝힌 '전이의 벽'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TL;DR뇌 훈련 게임을 하면 그 게임 점수는 확실히 오른다. 문제는 거기서 멈춘다는 것이다.2010년 BBC와 케임브리지 연구진이 1만 명 넘게 6주간 시켜 봤지만, 훈련하지 않은 과제로는 효과가 번지지 않았다.2016년 루모시티는 과장 광고로 미국 FTC에 200만 달러를 냈다.기억력·집중력을 키우고 싶다면 실제로 쓰고 싶은 그 능력을 직접 연습하는 편이 낫다.하루 10분 뇌 훈련 앱으로 뇌가 젊어진다는 광고를 한 번쯤 봤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젊어지는 건 대개 게임 실력뿐이다.이 원리의 개요는 뇌과학 오해 10가지에서 다뤘다. 여기선 뇌 훈련 앱 하나만 끝까지 판다.2010년, 영국 TV 쇼가 실험실이 되었..

손글씨 vs 타이핑 필기 완전 해부: 펜이 이긴 게 아니라 받아쓰기가 진 2014년 실험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TL;DR2014년 "손글씨 필기가 타이핑보다 개념 문제를 더 잘 풀게 한다"는 실험이 나왔다.그런데 진짜 차이는 도구가 아니라 받아쓰기 비율이었다.2019년과 2021년 재현 실험에서는 손필기의 우위가 거의 사라졌다.결론은 하나다. 펜이든 키보드든, 들은 말을 그대로 옮기지 않으면 된다.이 원리의 개요는 학습과학이 검증한 진짜 공부법 5가지에서 다뤘다. 이번 글은 필기 도구 논쟁 하나만 판다.노트북을 깜빡한 날강의 노트를 노트북 타이핑으로 쓰는 사람이 많다. 손글씨보다 빠르고, 검색도 된다. 그런데 노트가 꽉 찼는데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 날이 있다.프린스턴대 대학원생 팸 뮬러(Pam Mueller)가 그랬..

나쁜 습관 끊는 법: 10초 멈춤이 앱 열기를 57% 줄였다, 진짜 힘은 '그만두기' 버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TL;DR나쁜 습관에 마찰을 더한다는 건 금지가 아니라, 손과 행동 사이에 틈을 하나 끼우는 일이다.앱을 열기 전 10초 멈춤과 '그만두기' 버튼을 넣었더니, 6주 뒤 실제로 연 횟수가 57% 줄었다.효과를 낸 건 기다림 자체보다 "그만두기" 버튼이었다. 멈출 기회가 생기면 사람은 꽤 자주 멈춘다.마찰은 크게가 아니라 작게, 행동 바로 앞에 둔다.잠깐 쉬려고 폰을 들었다. 정신을 차려 보니 40분이 지나 있다. 열겠다고 결심한 적도 없다. 손이 먼저 움직였을 뿐이다.이 원리의 전체 프레임은 습관 뇌과학 5원리 지도에서 다뤘다. 여기서는 나쁜 습관을 끊는 도구, 마찰 하나만 판다.마찰이란? 행동까지 남은 단계의 수마찰(f..

프레이밍 효과 해부: 1981년 아시아 질병 문제가 드러낸 것 — 왜 같은 숫자도 표현에 따라 결정이 뒤집히는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TL;DR프레이밍 효과(framing effect)는 같은 정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뒤집히는 현상이다."200명이 산다"라고 하자 대다수가 확실한 안을 골랐다.같은 결과를 "400명이 죽는다"로 바꾸자 대다수가 도박을 골랐다.해법은 하나다. 결정 전에 반대 프레임으로 직접 번역해 보는 것.프레이밍 효과를 포함한 인지편향 전체 지도는 인지편향 12가지 완벽 정리에서 다뤘다. 여기서는 이것 하나만 끝까지 판다.600명의 목숨, 두 개의 질문지1981년 1월,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논문 한 편이 실렸다. 저자는 이스라엘 출신 심리학자 아모스 트버스키와 대니얼 카너먼이다. 두 사람은 예루살렘에서 함께 연구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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