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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스 블루투스 헤드셋 Muses2 실질객관 후기

리뷰/리뷰: 제품

by Rahs 2015. 4. 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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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 남들 다 하는 그린리뷰 캠페인¿ 이런 거 제가 안 하는 이유요?

저는 제품 제공받거나 밥 얻어먹으면 후기 사실적이고 냉철하게 못 쓰거든요그래서 본 블로그의 포스팅 대상이 ITEM인 경우, 아래의 3원칙에 따라 포스팅합니다.

1. 직접구매원칙: 본인 사유재산으로, 일반적 경로로 구매한 경우에 한해 Review 대상으로 사용

2. 실사용기간 명시 원칙: 소모재인 경우, 소모양과 패턴을, 사용재인 경우 사용기간과 패턴을 명시

3. 사실과 의견의 분리 원칙: 개인의 의견과, 실제 사실을 분명히 분리하여 기술

 

2015년 1월 21일에 티몬에서 구매했네요 :)


현재까지도 거의 매일(?) 단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 사용 기간은 2개월 10일 정도 되겠습니다.


이전에 저는 플랜트로닉스社의 백비트고(BACKBEAT GO) 모델을 사용 중이었는데요,

어떻게 다른지, 뭐가 다른지, 과연 이 돈을 주고 살만한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요녀석은 언제 샀는지조차 가물가물하지만 거의 2년정도 사용한 녀석입니다)

플랜트로닉스社의 백비트고(BACKBEAT GO)


그리고 아래 녀석이 지금 제가 후기를 쓰고자 하는 녀석이죠.

케니스社의 Muses2



우선 알아두셔야 할 것은 필자는 귀가 그리 예민하지 않습니다.

절대음감도 아니고.. 대신 음간(音間, 음과 음 사이의 간격)은 정확하게 인식을 하여..

아무 노래나 불러주고 피아노로 치라고 하면 전체적으로 #이나 b이 된 곡으로 치게되는.. 뭐 그런 사람이구요.


그래서인지 아, 음질이 아주 선명하고 깨끗하고 이건 어찌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솔직히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라 실질객관이라는 블로그 자체 컨셉에도 어울리지 않고..


그래서! 위에 기존에 사용하던 백비트고와의 비교를 통해 후기를 적고자 합니다.

(필자 특성상 좀 주절주절합니다. 싫으신 분들은 제일 아래로 내리셔서 총평 및 정리부분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

백비트고는 구입당시 12만원 가까이 주고 샀던 것 같은데 구입기록을 찾을 수가 없네요.. 아마 G마켓에서 샀던 것 같은데

G마켓에 뭔가 서운한 일이 있어서 탈퇴를 해버린 상태라 찾아볼 수도 없고.. 못 믿겠다 증거 내놔라 하시는 분 계시면

제 인건비 주시면 신용카드 기록이라도 거꾸로 찾아 드리겠습니다, 으하하


각설하고, 시작해볼까요?


1. 휴대성

 백비트고가 우월하긴 합니다만 착용 시, 왠지 뮤즈2가 더 이뻐보여요.. 남방이나 카라티 입었을 때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그건 그냥 필자가 못 생겨서 그런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백비트고의 경우 그냥 구겨서 가지고 다녀도 됩니다만 뮤즈2는 그럴 수 없죠.

 제 경우에는 왠만하면 어깨에 가방을 하나 메고 다니는지라 놀 때는 빼서 가방에 넣어놓으니 큰 상관은 없지만서도요 :)

 가방에 넣어도 혹시나 잘못 충격주면 부러질까 다소 조심스럽긴 합니다.


2. 사용가능 시간

 뮤즈2가 압도적으로 우월합니다. 스펙상으로 20시간이라는데 체감상 그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백비트고의 경우 실 사용시간은 2시간 정도 밖에 안 되서 집에 오면 바로바로 충전을 했어야 했는데..

 뮤즈2는 그냥 보면 항상 배터리 표시가 여유롭고.. 며칠에 한번? 길게는 1주일에 한번? 정도 그냥 충전기에 꽂아놓습니다.

마이크로 5핀으로 충전하는 기기들 충전은 뭘로 하는가에 대한 짧은 고찰

요즘 폰 충전기들 전류량이 높아서(G3 Cat.6를 사용 중입니다만 정품 충전기 전류량이 1.8A짜립니다.) 아무거나 이걸로

충전하려다간 영원히 충전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개도 같은 실수 2번 안한다는데 전 2번이나..내 보조배터리ㅠㅠ

Therefore, 폰을 제외한 다른 기기(블루투스 이어셋이나 출처가 불분명한-사은품 등의-보조 배터리)는 가능한 PC USB 출력과

동일한, 5V에 500mA 전류출력의 충전기를 이용하여 충전하고 있습니다.

뭐,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구요 기기에 따라 정격 입력 용량이 있는데 따져보고 맞춰 충전하면 되지만 귀찮고,

급히 충전해야 하는 일은 저한테는 잘 없으니까.. 그냥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라는 겁니다...뭐.. 그냥 그렇다구요..(...)


3. 연결 성능

 백비트고의 경우에는 정말 연결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됐거든요연결되자마자 바로 노래틀어도 아무 문제도 없었고..

 뮤즈2의 경우 연결은 잘 됩니다만 연결 후 약 30초간은 그냥 노래 안 트는게 낫습니다. 엄청 끊기고 잡음 섞이고 개판이에요.

 한 번 제대로 나오기 시작하면 뭐 잘 됩니다.

 성격 급한 분들은 살짝 거슬릴지도?

 페어링 직후에 전화오면 블루투스 끄고 그냥 전화 받아야해요. 그럴 경우가 몇 번이나 있겠냐만은..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


 4. 연결 거리

 이게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블루투스 특성 상 장애물 등으로 인해 연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알지만서도 백비트고보다 뮤즈2가 훨씬 나중에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사정거리가 조금 짧은 느낌입니다.

 헬스장에서 사용해보면 별다른 장애물이 없는 상태라도 약 7~8m 정도 넘어가면 거의 끊어지는 듯 하더라구요.

 이것도 재밌는게 백비트고는 10~12m정도까진 생생하다가 넘어가면 뚝 끊기는 반면,

 뮤즈2의 경우 해당 범위를 넘어가면 끊김 현상이 생기면서도 간헐적으로.. 뭔가 노력하고 있다는 걸 들려주는 느낌이더군요.

 어차피 폰이나 태블릿을 장거리에 놔두고 쓰실 분은 없으시리라 믿고, 뭐 큰 문제는 되지 않으리라 봅니다.


기타1. 외관 변질?

 백비트고는.. 제대로 관리도 안 해주고 사용기간도 길어서 그렇겠지만 (이라기보다 그냥 흰색 사서!!) 선에 누렇게 때가..

 에탄올 스왑으로.. 치약으로.. 별 지랄짓을 해봐도 안 닦여서.. 그래서 뮤즈2는 검은색 샀어요-_-

 검은색 사세요. 두 번 사세요.


기타2. 가격?

 백비트고는 약 12만, 뮤즈2는 티몬티켓 적용해서 약 4만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떨어지겠지만서도..


기타3. 뮤즈2의 이어폰은 어떤식으로 거치되는가?

 아마 상품설명 페이지 같은데 보면 나와있지만 L모사의 넥밴드처럼 자석은 아닙니다.

 서로 반대쪽으로 밴드를 둘러서 구멍에 쏙 꽂히도록 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안정적인 느낌이더군요.



너무 길어지네요.

다시 각설하고 이제 최종 정리 들어갈께요.. 이거 쓰는 김에 제브로社 시리얼 디스펜서 포스팅도 써야 하니까요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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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로닉스社 백비트고와 비교했을 때, 총평 및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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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 실사용시간 최소 12시간 이상

  - 하루평균 2시간 이상 사용하지만 1주일 이상 충전안하고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 스펙상은 20시간, 무게도 스펙 참조

2. 넥밴드 목에 걸고 이어폰 착용하고 활동 시, 넥밴드가 목에서 빠지는 일이 굉장히 드뭄

  - 헬스장에서 윗몸일으키기 할때도 안 빠지고 그냥 옆으로 좀 돌아가기만 하더군요.

3. 원활하게 사용가능한 거리 약 7m 정도

4. 페어링 시, 원활한 재생/통화까지 약 30~40초 정도 시간이 소요됨


[의견]

1. 이쁨

2. 생활방수 되서 운동할 때 땀 들어갈까봐 신경 안 써도 되서 좋음

3. 배터리 오래 가서 Lovin' it.

4. 500mA 충전기로 충전하는데도 체감상 충전시간 짧음

5. 가격 러블리 (백비트 가격의 1/3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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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백비트고랑 뮤즈2랑 놓고 고르라면 미련없이 뮤즈2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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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언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궁금한 점이라던가 있으시면 댓글로 문의 주세요.

이제 저는 씨리얼 디스펜서 후기 쓰러 가야겠어요ㅋㅋㅋ

그리고 혹시 읽다가 피식하셨으면 댓글도 달아주세요 :)

걍 타임킬링용 블로그지만 그래도 댓글 없음 혼자 거울보고 이야기하는 거 같아서 가끔 좀 섬뜩할 때가 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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