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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본UP24(Jawbone UP24) 실질객관 후기

리뷰/리뷰: 제품

by Rahs 2015. 2. 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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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요 :) 남들 다 하는 그린리뷰 캠페인¿ 이런 거 제가 안 하는 이유요?

저는 제품 제공받거나 밥 얻어먹으면 후기 사실적이고 냉철하게 못 쓰거든요. 그래서 본 블로그의 포스팅 대상이 ITEM인 경우, 아래의 3원칙에 따라 포스팅합니다.

1. 직접구매원칙: 본인 사유재산으로, 일반적 경로로 구매한 경우에 한해 Review 대상으로 사용

2. 실사용기간 명시 원칙: 소모재인 경우, 소모양과 패턴을, 사용재인 경우 사용기간과 패턴을 명시

3. 사실과 의견의 분리 원칙: 개인의 의견과, 실제 사실을 분명히 분리하여 기술

 

2014년 4월 9일에 미쿤쇼핑몰에서 구매하고 지름 후기도 올렸었네요~

2014/04/09 - [per Life/Reviews for Purchase] - 조본업24 (Jawbone UP 24) 지름지름:)

 

국내배송이라 되어있는데.. 해외배송이라 받는데 약 2주 정도 걸렸었고 받자마자 또 신나서 포스팅 했었네요 :)

2014/04/22 - [per Life/Reviews for Items] - 조본업24 (Jawbone UP 24) 최초 사용사용 후기 :)


확인해보실 분들은 어차피 새 창으로 뜨게 해놨으니 가서 보시면 되겠구요~

 

산지 9개월 정도 된 것 같은데 실제 사용 기간은 4~5개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실외에서 걷기하고 할 때는 잘 차고 다니다가.. 어느 순간 헬스장을 끊으면서(두둥).. 안 차고 다니게 되더군요ㅠ

 

우선 제 지름 포스팅에 어느 분께서 댓글로 문의를 주셨었는데 내구성이나 외형 변화도, 한번 볼까요?

 아이패드를 같이 올린 이유는 오늘의 날짜 증빙을 위해서입니다. (네이버 뉴스에 나온 내용이 오늘 자에요.)

 

조본업24의 경우 에탄올스왑으로 한번 닦아서 찍은 사진인데요, 뭐 보시다시피 샀을 때랑

외형상으로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동기화도 잘 되고.. 배터리는 펌업 한번 하더니 원래 대기 7일에서 14일로

늘어났구요. 손목이 굵은 편이지만 약 4개월 동안은 거의 매일 착용했고(비오는 날 포함) 다만 샤워할 때는

자꾸 걸리적거려서 빼고 샤워했습니다. 외관적인 부분 조금 자세히 살펴보죠 :)

 

 

뒷면에 음각으로 뭐 새겨진 부분 보이세요? 저 부분에 때가 좀 끼더군요 (...) 에탄올스왑으로 닦아줬더니

다시 깨끗해보이긴 합니다만 그 동안은 몰라서 그대로 끼고 다녔었으니.. 깔끔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기적으로 닦아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일단 H/W나 S/W 적으로 사용기간이 누적되면서 발생한 하자 같은 것은 없습니다.

물론, 제가 뽑기를 잘 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이 부분은 고장 사례를 찾아보지 않아 확답드릴 수 없는 점

이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는 제가 후기에서 집중할 부분이 "사용 패턴" 쪽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함께 보시죠.

 


 

Efficiency : 효율성

내가 이 아이템을 비싼 돈을 주고 사서 얼마나 내 인생이 나아질 것인가? 라는 생각 다들 해보셨을 겁니다.

자, 과연 얼마나 효율성이 있을까요?

제 경우 사용패턴은 아래와 같이 변화하였습니다. 분명히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구매전~구매초기 : 운동량을 기록해서 운동의지를 자극할 거라 생각했고, 보다 열심히 운동을.. 이라고 생각

2. 구매중기~ 약 3개월 간 : 그냥 버릇되서 차고 다녔고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알람 떠도 운동을 하진 않음

3. 이후~현재 : 실외 운동 시, 운동량 기록, 수면패턴 기록과 알람용으로 활용

 

이 시점에서 3번 목적으로 활용을 하는 저는 조본업24가 아니라 차라리 현 시점에서는 샤오미 Mi밴드를

사는게 더 나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Mi밴드는 전화시 알람도 진동으로 알려주는 대신, 항상 블루투스 연결을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 경우 블루투스 이어셋은 거의 항상 목에 걸고 다니고 전화오면 이어셋이 넥밴드 진동으로 알려주거든요-

통화도 잘 되고 :) 이 녀석은 케니스의 Muses2라는 녀석인데.. 사용한지가 아직 1달도 안되서 리뷰는 두어달

더 사용한 뒤에 올라갈 예정이네요.

 

수면패턴 기록을 하려면 자려고 누웠을 때 수면모드로 바꿔줘야 하고, 일어났을 때 기상모드로 바꿔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만 저는 익숙해져서인지 자동-_-적으로 하게 되더군요..

알람으로 시끄럽게 깨는 게 아니라 손목 진동으로 깨니 못 느끼는 일도 현재까지는 없었고.. (술 먹으면 글쎄..)

해서 그냥 소소하게 만족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

 

최종적으로 사실과 의견 구분 정리해드리자면~

1. 사실

- 6개월 정도 사용해서는 눈에 띄는 노화나 오염, 기기 고장은 발생하지 않았다.

- 펌웨어 업데이트로 배터리 수명이 7일에서 14일로 늘어났고, 조본업에서는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 부분은 본사 고객센터와 주고받은 메일이 있는데.. 내키면 나중에 별도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2. 의견

- 실외운동(조깅, 사이클 등) 즐기는 사람이라면 타 웨어러블 보다는 내구성이나 안정성은 뛰어난 편이라 본다.

- 나처럼 수면기록 패턴과 알람용으로만 쓰기에는 차라리 저렴한 샤오미 Mi밴드를 쓰겠다. (가격 15%미만)

- 이런 분은 지르세요: 실외운동(조깅/사이클) 즐기고, 블루투스 이어셋 상시 착용하며, 자신의 수면 패턴을 기록/관리하고, 진동으로 알람을 받으며, 정해진 시간(약을 먹어야 된다거나)에 해야 하는 행동이 있는 분

- 이런 분은 참으세요: 실내운동 즐기거나, 평소 운동을 하지 않지만 이 아이템을 통해 운동 의욕을 자극해보려는 분(의지가 약한 분), 손목으로 전화 포함 각종 알림 받으려는 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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