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발열 대책 - 공짜!! 패드따위 필요없다!

 

어쩌다보니 신기한 방법을+ㅁ+ 발견해서 포스팅합니다.

우선 제 폰은 LG-F180S, 모델명 옵티머스G 입니다.

출시 당시만 해도 정말 최상위권이었는데.. 어느덧 그냥 그저그런.. 후.. 각설하구요.

최근에 영웅의 군단이라는 모바일 게임을 하는데 발열이 장난이 아닌 겁니다..

Wifi잡아놓고 해도 배터리 소모가 어마어마해서 충전기를 꽂고 하는데 이게;; 발열이요;;

충전기 꽂고 게임하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발열 어마어마 합니다.

냉장고에 넣어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무시하고 그냥 계속하다가 폰이 재부팅 될 정도로.. 특히나 저 영웅의 군단이란 게임 특성 상,

자동전투 눌러놓고 저는 멍때릴 때가 많아요.

 

쿨링 패드류는 진짜 효과가 있는 듯한 기분만 들 정도로.. 별 도움이 안 되는 느낌이더군요.

자, 집에서 그냥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완전 초강추하는 냉각방법, 아래 소개드립니다.

공짜.. 혹은 물주머니 만들기 적당한 게 없으면 얼음사면 한 2천원 드나.. 그게 드는 총 비용이네요.

 

보드카에 넣어 마시려고(..다음에 술 포스팅이나 해볼까..) 집에 사놨던 얼음이 있었는데

보드카가 다 떨어지고 새로운 얼음 용기를 사서 얼려먹느라 얼음을 쓸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아.. 이걸 꺼내서 폰을 올려놓으면 좀 잘 식겠구나! 하는 생각에 처음에는 얼음째로 썼어요.

 

 

사진 보시면 풀무원 돌얼음이라고- _-이거 뭐 이마트나 편의점가면 가끔 파는 바로 그 얼음인데요.

처음에는 얼려서 쓰고 냉동실에 다시 얼리고 하다가..

어느 날 그냥 귀찮아서 다 녹은 거 위에 올려놨던 폰을 (게임 돌리던 중이었던!) 만져봤는데!!

안 뜨거운 겁니다!! 올레!!

 

수냉식 쿨러랑 비슷한 원리인 것 같은데.. 저놈의 돌얼음 봉투는 새지도 않아요!

걍 계~~속 주구장창 쓰면 됩니다. 아하하하하하

보면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다 녹으면 공기 조금만 빼주면 폰을 올리면 폰 전체가 물에 딱 밀착되게 됩니다.

 

단점은!!

제 폰의 경우 스피커가 뒷면에 있는데 이 스피커도 밀착이 되서 소리가 거- _-의 안 납니다.

진심 알람 못 듣고 지각할 뻔 했어요.

자기 전에는 반드시 뒤집어놓고 자는 습관을 들입시다;;

 

정말 직접 해보지 않으면 믿기 어려울 정도의 냉각 효과가 있습니다.

방에서 폰 게임하면서 발열 때문에 골머리 썩이시는 분들!! 꼭 해보세요ㅋㅋㅋ

효과보시는 분들은 칭찬 좀 해주세요;ㅁ;